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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업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 관심 급증…부지 확장 시급

국토부, 춘천시청서 공청회 개최
기업들 확장 여부 등 질의 쇄도
"기존 수요 토대 책정, 반영 고려"
▲ 삼성 등 관련 기업들이 춘천 기업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 조성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부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부지 내 데이터센터 용도부지 면적(기존 6만 3294㎡)이 확대 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 삼성 등 관련 기업들이 춘천 기업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 조성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부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부지 내 데이터센터 용도부지 면적(기존 6만 3294㎡)이 확대 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춘천 광판리에 조성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부지모습. 김정호 기자

속보=춘천 기업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 부지에 대한 삼성 등 기업의 관심(본지 7월 7일자 6면)이 높아지면서 사업 부지 내 데이터센터 용도로 책정된 면적(6만 3294㎡)이 확장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현재 계획된 기업혁신파크의 총 사업 면적은 363만 2899㎡며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용도로 편성된 면적은 6만 3294㎡다. 이는 전체 면적의 1.7%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의 문의와 관심이 잇따르면서 데이터센터 부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앞서 삼성 측이 기업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9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통합개발계획안 공청회'에서도 데이터센터 부지에 대한 기업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기업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자문을 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이 변하면서 물리적으로 요구하는 토지 규모가 커졌다. 추세에 맞춰 현재 계획된 데이터센터 부지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공청회를 찾은 다른 관계자도 "실사용자나 투자자 입장에서 여기에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비용 대비 메리트가 없다"라면서 "부지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 계획된 부지는 50~60MW가 한계다. 100MW 규모의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하기에는 부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사업시행자 측 역시 데이터센터 부지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업 관계자들의 질문에 대해 사업시행자 측은 "당초 부지 규모는 계획을 세울 때 앵커기업인 더존과 기존 수요를 토대로 책정된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에 대한 적정 면적을 조언받고 계획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문정호 한아도시연구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정성훈 강원대 교수, 하정석 한국은행 과장, 안무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 △사업 성공을 위한 신속한 추진 필요성 △기업혁신파크 내 강원대-한림대 공동 대학원 조성 △기업혁신파크 내 양질의 기업 유치 필요성 △기업도시의 실패 답습 경계 등을 언급했다.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는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부지 내에는 초·중·고 및 외국인학교와 첨단산업기관 및 기업,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민엽 기자 ▶관련기사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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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엽 기자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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