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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연구가 곧 돈이 된다… 춘천,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2조 경제효과 기대

강원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조성, 연구개발(R&D) 특구 지정 등 대형 국정과제를 잇달아 확보하며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의 비상을 시작했다.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주거와 의료, 문화가 결합된 자족형 복합공간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입혀 지역 경제의 지도를 새로 그리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의 핵심 축인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남산면 광판리 일대 363만㎡ 부지에 약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곳은 첨단 기업들이 집적되는 산업 단지를 넘어 고품격 주거와 교육, 의료 서비스가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도시로 꾸려진다. 여기에 최근 지정된 ‘강원연구개발특구’는 대학과 연구소의 혁신 성과를 곧바로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자본과 기술의 보급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약 2조 2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000여 명의 고용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남산면 광판리 일대 363만㎡ 부지에 사업비 1조1천억원을 투입해 IT·AI·정밀의료 중심 첨단지식산업과 주거 기능이 결합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통합개발계획을 제출하며 국가 승인 절차에 착수했으며 내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강원연구개발특구도 2025년 지정이 확정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구는 매년 약 100억원 규모 예산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지원을 추진하며, 2040년까지 약 2조2천억원의 경제 효과와 76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단지 혁신도 병행된다.

강원지역 첫 산단으로 노후화가 이어지는 후평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첨단 산단으로 전환한다.

거두일반산업단지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총 2천811억원을 투입, 55만㎡ 규모로 조성되며 바이오와 AI 등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꾀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과 스마트 전환, 청년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환경 개선과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ch0309@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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