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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업혁신파크, 주민 “사업 우려”…운용사 “문제 없다”

앵커

춘천 기업혁신파크사업의 주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경영권이 지난해,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됐는데요.

최근엔 사모펀드가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설 광판리 주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2033년 조성 목표인 1조 원 규모 기업혁신파크의 진행 상황을 듣기 위해섭니다.

주민들 사이에선 걱정이 쏟아집니다.

지난해 말, 사업의 핵심인 더존의 창업주가 물러나 외국 사모펀드가 새 주인이 된 것부터 우려가 나옵니다.

[정종덕/기업혁신파크 주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 "대책위도 물론이거니와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하고, 이것이 과연 사업이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많이 가졌어요."]

게다가, 이 사모펀드는 기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며 최근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재덕/기업혁신파크 주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더존이)주식 매입을 진행 중인 거로 알고 있어요. 나중에 상장폐지를 한다는데 원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 지주분들도 많이 궁금한 사항이 많습니다."]

사업 구상과 실행을 맡은 운용사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먼저, 사업비의 10%인 자본금 1,050억 원 마련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약속한 400억 원의 출자를 완료했고, 여기 맞춰 금융권 출자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용찬/춘천 기업혁신파크 추진단장 : "구체적으로 PF로 돈이 이미 입금이 다 돼서 그 돈을 가지고 지금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거잖아요."]

춘천시 역시 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도 수순을 밟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국토교통부에 세부 추진 전략을 담은 공모제안서 제출이 끝났다고 설명합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기업혁신파크는 주민들의 동의와 지지를 기반으로 앞으로 정상적인 궤도를 차질 없이 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업추진단과 춘천시는 이르면 올가을 정부 승인을 받아, 내년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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